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한 표현 양식과 주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2009년 여름, 코엑스 세계 일러스트 거장 원화전’이 6월 27일부터 코엑스 1층 특별 전시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55명의 421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그림책 작가들의 사인회와 워크샾,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되는 부대 행사로 유럽 유수 출판사들의 일러스트 원서와 그림책 원서를 만날 수 있는 작은 도서전까지 있어 더운 여름 도심의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전시 구성은 광고 일러스트에서 그림책, 작가들의 개인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광고 일러스트의 경우 세계 일러스트계에서 각광받는 스타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된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에 빛나는 호주 출신의 로버트 잉펜, 파리의 풍광을 담은 작품으로 유명한 바바라 매클린톡, 동양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는 이탈리아 작가 알레산드로 산나 등 수많은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들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작에는 국내에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유명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고릴라’ 원화도 포함돼 있다.
다가오는 여름, 코엑스의 넓은 전시장에서 쿨한 그림의 세계로 빠져들기를 권한다.
▪ 전시기간 2009년 6월 27일(토) ~ 8월 23일(일)
▪ 전시장소 코엑스 1층 특별 전시장
▪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까지
▪ 전시문의 02) 6000-0030(www.illust200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