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터넷과 모바일서비스 등 방송통신 분야 기술개발(R&D) 전 과정을 책임 관리할 민간 전문가 ‘PM(Project Manager)’이 처음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이영희 KAIST 교수(미래인터넷) △김동기 삼성전자 상무(모바일서비스) △곽종철 한국썬 상무(융합기술)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정보보호)을 PM으로 선정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PM은 향후 산·학·연과 협력,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R&D 과제 기획에서 선정·평가 과정에 반영하는 등 개방형·시장선도형 선진 R&D체계 정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각각의 PM이,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 이를 수용하는 인프라·기기·콘텐츠 등의 후방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 복원에 주축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방통위는 적격자가 없는 차세대 방송과 전파·위성 분야 PM은 추가 공모를 진행, 선정할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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