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와이어리스(대표 정종태)가 일본 협력사 코웨이(COUEI)와 함께 일본 요코하마에 합작법인 애큐버(Accuver)를 설립한다. 코웨이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자회사로 이노와이어리스와 2000년부터 마케팅 파트너로 함께 활동해왔다.
두 기업의 대표는 27일 일본내 계측장비판매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신설법인 애큐버는 이노와이어리스의 글로벌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지분은 이노와이어리스가 60%, 코웨이가 40%를 보유한다. 제품의 개발, 생산은 이노와이어리스. 판매와 AS는 애큐버가 맡는다.
회사측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계측장비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계측장비의 해외판매와 관리를 전담할 마케팅 컨트롤 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립배경을 밝혔다. 정종태 사장은 “애큐버를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는 일본 계측장비수요를 적극 공략한 뒤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노와이어리스는 와이맥스 단말기 계측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애질런트를 통해 판매해 연간 40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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