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한-투르크메니스탄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제1차 실무회담을 개최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원유·천연가스 등 자원부국으로 에너지부문 개발 및 투자확대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 중이다. 원유는 6억∼17억배럴 가량, 천연가스는 전 세계 매장량의 5%인 10조5000억㎥ 매장이 추정된다.
재정부는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서 향후 자원개발 및 플랜트 건설 등의 분야에 진출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고정사업장 판정기준, 과점주주 주식 양도소득 과세권, 투자소득(이자, 배당, 사용료) 제한세율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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