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넷의 사극 ‘별순검2’가 한국방송대상 뉴미디어 부분 작품상을 수상했다. 케이블 PP가 작품상을 받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이병순)는 제36회 한국방송대상 뉴미디어 부분에 대표 케이블 자체 제작 드라마 ‘별순검2’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9월3일 KBS홀에서 열린다. 별순검2는 이종혁, 이청하 , 권광현 주연의 드라마로, 케이블 자체 제작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선보였으며, 평균시청률 1.7%를 나타냈던 작품. 별순검2는 대한제국의 특별 수사대로 현대 형사의 효시격인 순검 조직이며, 신분제가 붕괴 되고 외세의 대결장이 된 혼란기인 1897년 민초 사이에서 각종 이권다툼과 살인 등 치안을 무력화시키는 상황이 계속되자 조정은 긴급히 특별수사대 별순검의 부활을 결정, 미제사건을 수사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별순검은 케이블 프로그램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에 방영될 만큼 인기를 끌었고 해외에 판매되기까지 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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