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7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5% 늘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9천855억원과 731억원으로 각각 31.43%와 43.49%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조9천71억원, 영업이익 1천603억원, 순이익 1천3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116%, 27%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최근 1~2년전 수주한 에너지, 석유화학 등 화공플랜트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 상반기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알제리 등에서 총 4조5천억원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수주목표 금액 7조원의 65%를 달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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