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오는 8월 19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 크레이그 데이비드 내한공연’을 벌인다. 슈퍼콘서트는 현대카드가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펼치고 있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이제 공연계에선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미 팝의 디바 ‘비욘세’를 비롯해 전설의 뮤지션 빌리 조엘과 현존하는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공연을 연이어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다.
다섯 번째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크레이그 데이비드. 그는 탁월한 음악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부드러운 음색의 뛰어난 가창력에 준수한 외모까지 갖춰 21세기 영국이 배출한 최고의 R&B 뮤지션으로 손꼽힌다.
지난 2000년 봄, 영국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크레이그 데이비드는 지금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총 11곡을 영국 차트 톱10에 올려놨으며, 전 세계적으로 20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비틀스 이후 영국 아티스트에게 좀처럼 진입을 허락하지 않는 미국 시장에서도 150만장 이상의 음반을 판매하며 뛰어난 재능을 입증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크레이그 데이비드는 자신의 히트곡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휘성이 국내에서 리메이크해 큰 인기를 모은 ‘인섬니어(Insomnia)’를 비롯해 스팅과 함께해 더욱 주목을 받았던 ‘라이즈 앤드 폴(Rise&Fall)’ ‘필 미 인(Fill Me In)’ ‘세븐 데이즈(7days)’ 등 환상적인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잘생긴 외모로 팬층이 두터운 크레이그 데이비드는 대다수 해외 유명 아티스트이 일본 투어와 함께 한국 공연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을 방문하기로 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V 크레이그 데이비드 내한공연의 티켓은 지난 20일부터 현대카드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VIP석이 10만원이 넘는 등 비싼 가격이 아쉽지만 쉽게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닌만큼 조금 위안은 된다. 대신 스탠딩석은 1만원이 싸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에는 20%의 할인 혜택이 있다. 구매는 1인 4장으로 제한된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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