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국제 스노우보드 월드컵 후원을 1년 연장, 오는 8월에 뉴질랜드에서 시작하는 2009-2010 국제 스노우보드 월드컵에서도 스폰서로 참여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LG 로고가 새겨진 선수들의 유니폼,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LG 광고판과 제품 부스 등으로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의 브랜드 마케팅, 방송 중계, UCC, 홈페이지 운영 등의 미디어 효과를 고려하면 3000만달러 이상의 후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더모트 보든 최고마케팅책임자(부사장)는 “이 대회 후원을 연장하게 돼 LG 브랜드의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2010 국제 스노우보드 월드컵은 15개국 20개 도시에서 약 3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고, 80여 국가가 이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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