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투자가 부진하면서 특허권 사용료가 8년 만에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특허권 등 사용료’의 대외지급액은 지난 1∼5월에 21억112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24억6780만달러에 비해 14.5% 감소했다. 이 감소폭은 1∼5월 기준으로는 2001년(-15.0%) 이후 최대다.
‘특허권 등 사용료’의 대외지급액은 2006년 -7.3%, 2007년 4.1%, 2008년 15.7% 등으로 증가해왔다.
이에 반해 ‘특허권 등 사용료’ 수입은 올해 같은 기간에 10억115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9억5330만달러보다 6.1% 늘었다. 이에 따라 특허사용료 수지(수입-지급액) 적자액은 10억997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5억1450만달러보다 27.4%나 줄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4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5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6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