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같은 USB.’
삼성물산 IT 주변기기 브랜드인 플레오맥스(대표 지성하 www.pleomax.co.kr)는 스포츠카 컨셉트의 초소형 사이즈 USB 메모리(모델명:M90·사진)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USB는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과 빨강, 노랑, 파랑, 검정 등의 강렬한 원색이 돋보인다. 각 USB별로 색상에 따라 스카이크루저(파랑), 비비 범블비(노랑), 레드호크(빨강), 나이트라이더(검정) 등 애칭도 있다.
두께 6㎜, 길이 3㎝의 콤팩트한 사이즈지만 최대 32Gb 크기까지 지원한다. 멀티레벨셀(MLC:Multi Level Cell) 방식을 채택해 저장 용량에 대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다. 32Gb의 경우 1.4Gb의 HD급 영화를 22편까지 저장할 수 있으며 5MB 고음질 MP3 파일을 6400곡까지 담을 수 있다.
내구성에도 신경썼다. 360도 회전의 스윙 방식을 적용해 PC에 USB를 꽂을 때 밀리는 현상이나 캡을 잃어버리면 사용하기 불편한 방식을 보완했다. 또 생활 방수·방진 기능이 있어 데이터 손실도 방지한다.
플레오맥스 측은 “디자인에 민감한 층을 위해 컬러와 디자인에 신경썼다”며 “기능면에서도 플레오맥스 홈페이지에서 USB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으면 메모리 영역 분할, 정보보안을 위한 개인영역 지정, 암호 지정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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