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가 u시티 사업 관련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스마트그리드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 건설 IT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아시아나IDT는 올 상반기 전체 1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1114억원 대비 16.8%의 성장을 달성했다. 또 올 초 신설된 건축 영업팀은 100억원 매출과 함께 330억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거둬 아시아나IDT의 성장에 한 몫 했다.
이처럼 아시아나IDT가 건설 IT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자회사인 대우건설과 금호건설이 대형 빌딩 사업을 수주하면서 관련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파트 단지와 대형빌딩의 홈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포함한 IBS 사업 수행도 이 같은 성과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신축 아파트는 물론이고 기 구축된 아파트에도 출입통제, 영상통화, 전자태그(RFID) 원격 검침 과금체계 구축 솔루션을 내놓고 최근 수원 달산지역 아파트에 공급했다.
회사 측은 이 솔루션이 기 구축된 아파트에도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어 신규 시장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또 u시티 분야 TF를 구성해 관련사업에 대비키로 했다.
조동술 아시아나IDT 건축영업팀 부장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분리 논의가 있지만 그간 홈네트워크와 IBS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u시티 분야에도 적용시키겠다”며 “u시티 관련 사업을 통해 내년엔 1000억원 수주 목표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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