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DDoS 대란 분석 세미나 개최

 7.7 DDoS 대란을 종합·분석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긴급 세미나 ‘한여름 밤의 사이버전쟁, DDoS 공격과 대응 방안’이 방송통신위원회와 전자신문사 공동 주최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콘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부 차원의 DDoS 대란 분석 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을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어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사이버 재난 대응체계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나우콤과 모젠소프트 등 업계에서 기술적 대처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경영대학원장이 진행하는 패널토론에서는 행안부·방통위 과장을 포함한 정부대표와 박동훈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상무, 윤웅희 KT 상무가 참석, 정보보호 컨트롤타워 설치 등 국가 사이버 보안정책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이며 세미나 현장에 설치된 미니 부스에서 업계가 출품한 각종 해킹 대응 솔루션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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