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자력학계의 거목 이병휘 교수 타계 1주기 추모식이 16일 오전 11시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서남표) 기계공학동에서 열린다.
이 교수는 과학기술처 초대 원자력국장으로서 원자력 정책 기반을 다졌고, 국내 처음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상임이사를 맡아 원자력 외교에 크게 공헌했다.
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홍조근정훈장과 프랑스 국가훈장을 받았다.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비파괴검사학회장, 태평양원자력협의회장, 하성학술재단 이사장 등을 지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