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5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25개월 동안 총 24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최첨단 친환경 하이브리드카다. ‘최고의 경제성과 첨단 신기술을 겸비한 친환경 자동차’를 컨셉트로 개발됐다.
이 차량은 직렬 4기통 LPi 엔진 및 영구자석형 동기모터 장착으로 뛰어난 동력 성능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또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 최고 수준의 친환경성과 친환경 컨셉트의 개성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1.6 감마 LPi 엔진과 무단변속기 및 자체 개발해 국산화 한 전기모터·인버터·컨버터·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LPi 엔진 출력 114마력, 전기모터 출력 2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공인연비 17.8km/ℓ, 가솔린 가격 환산 연비 39km/ℓ의 뛰어난 경제성을 자랑한다.
특히 99g/㎞라는 국내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LPG 연료 차량 중 북미 배기가스규제인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를 만족시킨다.
기아차는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출시에 맞춰 펀키아 사이트(www.funkia.kr)에 친환경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소개하고, 오는 25일까지 시승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HEV 기본형이 2054만원, 고급형은 2233만원, 최고급형은 2335만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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