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위축된 국내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00인의 스타들이 중소기업 홍보대사로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한국영화배우협회와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 등은 15일 프라자호텔에서 협약식을 갖고 100대 중소기업과 100인의 연예인을 결연한 홍보 박람회 ‘100인의 스타와 함께하는 힘내라! 중소기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중기청은 이날 협력 체결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열악한 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하고 행사의 후원을 맡기로 했으며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 한국배우협회,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은 100인의 연예인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선정된 100대 중소기업과 100인의 연예인은 이미지와 나이대를 고려하여 제품군별로 영역을 나누어 추첨을 통해 결연식을 진행하고 결연을 맺은 연예인은 행사기간 동안 개별 부스의 기업제품 홍보와 일일 판매원 활동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홍석우 중소기업청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위해 연예인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이라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제력을 갖춘 강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4일까지 ‘힘내라! 중소기업 운영사무국’((02)3442-0275~6)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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