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인터넷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에 악용된 컴퓨터(좀비 PC)에서 준동하는 악성코드에 ‘스파이웨어(스파이+소프트웨어)’ 기능이 있어 PC에 저장된 파일 일부를 59개국 416개 정보시스템에 유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416개 시스템 가운데 15개가 국내에 있고, 12개 소재를 파악해 시스템을 확보·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3개는 소재를 확인하고 있으며, 미국·중국 등 58개국 401개 시스템의 국내 접속을 차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디도스(DDoS)’ 공격에 ‘좀비 PC’가 이용되기 전에 파일 유출기능이 작동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범인 추적 등을 위해 해외 경찰주재관 등을 활용한 국가 간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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