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3일 전력거래소 교육센터 강당에서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과 합동으로 ‘전력거래소와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나눔 SOS’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오일환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임직원이 모금한 후원금을 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하고, 이어서 차일드 키트(Child Kit)를 제작하는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차일드 키트’란 여름철 수해로 인해 남모르는 어려움을 겪게 될 어린이들에게 지급할 긴급구호용품 세트로써 어린이용 의류 및 생필품 20여 가지를 담은 방수처리된 비닐가방을 말한다.
전력거래소 임직원들은 이날 어린이재단과 KBS가 함께 펼치는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 파랑새는 있다’ 프로그램에 후원금으로 5712만원을 약정했는데 이 금액은 전력거래소 전체 직원의 50% 이상이 참여해서 조성한 것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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