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주간 기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주 초반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강하게 반등했지만 기타 업종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전체적으로는 상승세가 뚜렷하지 못했다. 펀드로 자금 유출이 재개되면서 기관 매수세도 재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금주 4000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은 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 업종이 5%대 상승을 나타내며 지수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주는 국내외 경제지표가 다시 분주해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제조·주택 관련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 또 이번주는 포스코(13일), LG화학(16일), 전북은행(17일)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실적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이미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주 역시 박스권 내에서의 등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임박한 만큼 순환매 장세에서 이들 업종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코스닥 지수는 1주일 만에 500선이 재차 무너지며 495.27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 면에서도 4일 연속 투신권의 매도 물량이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최근 상반기에 많이 올랐던 종목군들을 중심으로 한 약세가 뚜렷이 나타났다. 향후 주요 IT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 개선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또 이번주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GDP·물가·소매판매·산업생산 등의 발표로 인한 중국 증시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동행노조 “DX 구성원 차별” 비판…'뒷북 집회' 지적도
-
2
美 규제완화 훈풍…비트코인 기지개
-
3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 다음달 국내 생산 시작
-
4
“4년 늦었는데 벌써 이만큼” 토스뱅크 체크카드, 카카오뱅크 턱밑 추격
-
5
한국강소기업협회 G밸리 지회 개소…백광호 지회장 “기업과 기술·시장 연결해 성장 지원”
-
6
올해 두나무에 2조 베팅한 금융사들 '물렸다'…빗썸도 몸값 반토막
-
7
[ET특징주] 비트코인 다시 1억원 돌파… 우리기술투자 등 가상자산 테마주 급등
-
8
[ET특징주] 금호건설, 삼성전자 광주 공장 수주 소식에… 주가 오름세
-
9
금리인하요구권, 마이데이터 타고 확산…108개사 참여
-
10
150조 돈보따리에도 주가 못 버텼다…주주환원 '수급 효과' 시험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