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주에서 명예박사학위 받아=캐나다 우주인 로버트 터스크(55)가 지구 밖 400㎞ 상공에서 모교인 캘거리대학이 수여하는 명예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고 캐나다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터스크의 학위 수여식은 지구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과 캘거리대학 강당을 비디오 링크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996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우주여행인 터스크는 지난 5월 27일 러시아 소유스 로켓을 타고 ISS에 도착했으며, 다른 승무원 5명과 함께 6개월 예정으로 우주에서의 인체 변화에 관한 다양한 실험을 수행 중이다. 그는 학위 수락 연설에서 “33년 전 캘거리대학을 다니던 시절 언젠가 하늘을 나는 우주인이 되겠다는 꿈을 갖게 됐다”면서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바도 꿈을 실현하는 열쇠가 바로 교육이란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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