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대표 배석주)이 터널에서도 끊기지 않고 통신이 가능한 고속 로밍 무선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고주파 통신 지역이 터널 내부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2.5㎓ 또는 5㎓의 무선랜을 18㎓로 변환하는 통신 방식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그동안 운행 중인 지하철 및 철도 상에서 관제센터와 통신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철도역 인접 지역에서 유선으로 접속하는 방식으로 통신해 왔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18㎓ 대역으로 전용 주파수를 할당함으로써 관련 기관 및 업체 등에서 무선랜을 이용한 주파수 변환 방식의 장비 개발 및 시범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배석주 사장은 “통신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18㎓ 송수신 원격 모니터링 및 시속 80㎞ 이상의 고속 로밍 기술과 진동에 기인한 주파수 안정도를 높이기 위해 주파수 체배기 방식 등을 적용하는 등 그동안의 문제점을 모두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부, 'AI 고속도로' 깐다…6G·AI네트워크 차세대 동력 전방위 지원
-
2
엔씨소프트, 유튜버 '겜창현' 고소·손배소 제기…“허위사실 반복 유포”
-
3
이달 23일부터 휴대폰 개통시 '안면인증'…대포폰 근절 취지
-
4
삼성 트라이폴드, 재입고분도 2분만에 완판…내달 추가 입고
-
5
속보분당 KT 사옥에도 폭발물 협박 들어와…“사측 자체 방호 강화”
-
6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조성 성과] 퀀텀플럭스·코위버 저비용, 소형화 QKD 송·수신기 모듈 국산화 개발
-
7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첫 출근 “밀린 안건 처리 최우선”
-
8
박윤영 KT CEO 후보 경영구상 돌입…해킹 수습책부터 내놓을 듯
-
9
방미통위 정상화 시동…이달 내 위원회 구성 가시권
-
10
'선한 영향력' 강조한 페이커… “게임 인식은 시대와 함께 변한다”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