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국내 첫 와인 웹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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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웹툰 ‘와이키키’에 등장할 캐릭터들.

광주를 배경으로 국내 최초로 와인을 주제로 한 인터넷 연재만화인 웹툰이 제작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상길)은 기획창작스튜디오지원사업에 선정된 에이치인터미디어(대표 이동철)·바나나쉐이커즈(대표 이용우)가 한국소믈리에협회 광주·전남지부(지부장 권홍식)와 공동으로 캐주얼 와인 웹툰 ‘와이키키’를 제작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들 기업 및 단체는 최근 업무협약식을 갖고 총 제작비 2억원을 공동 투자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온라인 사이트(www.winekiki.co.kr)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와인키키는 다섯명의 괴팍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캐주얼 와인 웹툰으로 광주의 한 호텔에서 6개월간 잡부로 일하면서 차츰 고객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골라주는 소믈리에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다룰 예정이다.

업체들은 시즌 3까지 스토리라인을 확보해 1차로 네이버 및 다음 등 각종 포털에서 온라인 연재를 시작한 뒤 출판물과 플래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와인관련 제품 제작 등 머천다이징 계획과 함께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관련 업체와 함께 활발하게 진행 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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