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국산 농식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공동 지원에 나선다.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3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윤장배 a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지원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aT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aT센터에서 열리는 ‘2009 바이 코리아 푸드(Buy Korean Food)’에 무역협회가 바이어 초청 등의 업무를 분담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무협은 7개 해외지부를 적극 활용, 현지의 대형 식품유통 및 수입업체를 aT에 추천하고 참가를 유도키로 했다.
또, 무협은 10월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한국 우수상품 전시회’ 때 현지 aT센터의 협조를 받아 농식품 관련 일본 바이어가 상담장을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11월로 예정된 무협의 ‘상해 한국상품전시회’와 ‘농수산식품 트레이드 위크(Trade Week) 바이어 초청행사’, aT의 ‘코리아 푸드 엑스포(Korea Food Expo) 2009’ 기간 중에도 사업 협력도를 높여 관련 분야 국내기업과 두 기관 해외지부에서 섭외한 바이어들이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농식품 업계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협회의 수출기업 운임할인서비스 협력업체를 농식품 기업과 연결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식품 관련 무역연수·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 뒤 강의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오영호 무협 부회장은 “aT와는 이미 작년 3월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국산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해왔다”며 “이번 협력방안에는 수출지역을 중국·일본 등지로 구체화하고 개최시기가 정해진 특정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 매우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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