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인터넷(IP)TV 화면에 ‘어린이 유괴·실종 경보’가 뜬다. 노인 실종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2일 경찰청·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T·SK브로드밴드·LG데이콤는 ‘IPTV 유괴·실종경보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IPTV 기반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경찰청이 유괴·실종 관련 정보를 주면, IPTV 3사가 곧바로 화면에 띄우기로 했다. 유괴·실종 경보 관련 정보를 담은 게시판도 따로 마련한다.
관련기관들은 앞으로 IPTV로 유괴·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시청자의 경보 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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