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IP 기반으로 빌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빌딩내 전기·조명·보안·냉난방/환기(HVAC) 시스템을 IP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1일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IP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빌딩의 모든 시스템을 통합, 관리해주는 빌딩 통합관리시스템 ‘시스코 네트워크 빌딩 미디에디터’를 첫 공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빌딩내 시스템과 센서 등의 프로토콜 300여종을 IP로 전환시켜줄 수 있는 장비다. 나아가 IP프로토콜 상의 모든 언어까지 XML로 전환, 각종 시스템과의 원활한 통신을 돕는다.
새로 선보인 미디에디터는 각 센서나 계측기로 전기·조명·보안·HVAC 현황을 파악해 전달함으로써 최적의 상태로 조율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과거에는 각각 운용될 수밖에 없던 것을 각종 빌딩내 시스템을 IP네트워크로 통합했다. 단일 빌딩은 물론이고 멀리 떨어져 있는 빌딩시스템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기반으로 시스코는 친환경 미래도시 개발을 위한 자사의 ‘스마트 커넥티드 커뮤니티(S+CC)’ 비전을 현실화시켜 갈 계획이다. 인천에서 진행 중인 u시티 구축사업에도 이 기술이 적용된다.
시스코는 S+CC가 실현되면 인구 500만 도시에 20년간 적용을 기준으로 150억달러 세입 증가, 9.5%의 국내총생산 증가, 37만500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30%의 에너질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틴 드 비어 시스코 수석부사장은 영상통화에서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 빌딩시스템은 시스코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신규 기술 영역”이라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중심으로 빌딩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부문까지 활용 번위를 확장, 전 세계 도시들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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