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버업계 양대 주자인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와 이슬림코리아가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경제불황 파고를 넘는다.
외국계 업체가 장악한 국내 서버시장에서 고군분투해 온 이들은 최근 경기침체로 시장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조직, 제품군 측면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는 지난해 교육업체 확인영어사로 인수되는 등 부침을 겪었으나 최근 별도 법인으로 재기를 모색 중이다. 유니와이드는 기존 50여 연구개발 및 영업인력을 중심으로 법인 설립을 마치고 독자 영업에 착수했다.
회사는 기존 브랜드 서버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제품군을 보강하기 위해 한국후지쯔 서버·스토리지 유통사업에도 진출했다. 유니와이드 관계자는 “기존 확인영어사와의 관계가 아직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이미 고객 영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슬림코리아는 제품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웠다. 이슬림은 △직류전원 서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서버 △스토리지 서버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슬림은 국산 서버업계 최초로 직류전원 서버 상용화를 완료, KT 등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에 나섰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직류전원 서버 사업은 지난 5월 정부가 PC, TV와 함께 서버를 월드베스트 그린IT 제품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전망이 더욱 밝아진 상태다.
단기 매출 측면에서는 스토리지 일체형 서버에 주력한다. 경기침체로 HW 비용과 전산실 상면비용을 줄일 수 있는 스토리지 서버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윤영태 사장은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아시아권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해 현지 시장 조사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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