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모루(대표 정찬호)는 아이팟(iPod)용 통합 카팩인 ‘아이덱(iDeck)’을 이달 중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량 카세트 데크에 애플의 아이팟을 탈·장착할 수 있는 거치대를 결합한 통합 카팩으로 운전석에서 조작이 간편하다.
대부분 차량의 카세트 데크와 호환되며 장착시 흔들림이 없고 소음이 거의 없으며 현재까지 생산된 아이팟 모두와 호환된다.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FM 트랜스미터 방식과 비교해 잡음이 없고 아이팟에 맞게 음향을 조정해 준다. 특히 고음과 저음간의 순간 변화시 음의 일그러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정찬호 신지모루 대표는 “아직 아이덱이 국내 정식 출시되기 전이지만 올해 초 참여한 CES2009 전시회에서 아이덱을 보고 독일의 통신판매회사 펄(Pearl)에서 먼저 약 1억원 규모의 수출을 요구해 왔다”며 “지난달 24일 독일로 제품을 선적했으며 옥션, G마켓 등 국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도 이달 내로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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