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IT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소기업 상생 IT혁신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추경예산으로 추진되는 대·중소기업 상생 IT 혁신 사업은 200여개의 중소기업과 관련 대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지경부는 모기업과 협력기업의 설계·생산·물류 등 협업 프로세스의 IT화를 지원해 기업 간의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업활성화와 상생 IT협력’을 주제로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이종태 교수와 현대기아자동차 홍지수 이사, 임천공업 문병주 사장 등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IT혁신전략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수립된 전략을 기반으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이를 평가해 사업비 절반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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