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들은 2분기 보다 3분기 경기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이 61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3분기 경기전망치는 108을 기록했다. 올들어 경기전망치가 기준치인 100을 넘기기는 처음이다. BSI조사가 100보다 크면 경기 호조를 의미하고 100보다 작으면 악화를 뜻한다.
부문별로는 매출 전망치가 2분기 100에서 108로 상승했고, 내수와 수출 모두 지난 분기 96과 97에서 각각 106과 103으로 기준을 넘겼다. 다만, 경상이익 전망치는 2분기 88에서 99로 상승, 기준치에 못 미쳤다.
업종별 3분기 매출 전망에서는 반도체가 128로 가장 높고, 정밀기기(125), 정보통신(115), 화학(113), 자동차(109), 기계 및 장비(109) 등 대부분 업종이 기준치를 웃돌았다. 2분기 실적 지수도 전분기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기업의 2분기 실적지수는 101로 2분기 실적 65에 비해 36포인트나 급상승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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