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대표 성춘호 www.innogrid.com)는 지난 2006년 그리드 컴퓨팅 전문업체를 표방하며 설립된 곳으로 최근에는 그리드를 넘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은 사용자에게 단순히 스토리지나 서버 자원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원한다.
가령 기존 IPTV 사업자나 케이블방송 사업자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서버, 스토리지, 컨텐츠 관리 솔루션, VoD 솔루션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각각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이노그리드가 제공하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방송 사업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내부 업무용 시스템 및 셋톱박스와의 단순한 연동을 통해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노그리드는 이를 기반으로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원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차세대 방송 플랫폼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잡았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07∼2008년에는 옛 정보통신부 IT우수신기술지원과제, 그리드 CDN 시범사업자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SDS 컨설턴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I) 선임연구원 출신인 성춘호 사장은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는 단순한 인프라 관리·운용을 넘어 지속성장 가능한 새로운 IT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다”며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
9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10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