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튀니지상공협회(UTICA)와 공동으로 ‘한·튀니지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한·튀니지 수교 40주년을 맞이해 방한한 압델와햅 압달라 튀니지 외교장관과 경제사절단 15명이 초청됐다.
압델와햅 압달라 외교장관은 축사를 통해 “튀니지는 마그레브 지역에서 GDP와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나라”라면서 “최근 세계경제포럼은 튀니지의 기술 수준을 조사대상 134개국 중 38위로 지목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튀니지 IT산업은 매년 20% 넘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와 유럽, 중동 국가들을 이어주는 가교역을 맡고 있는 튀니지는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개방 정책과 외국인 투자 유치의 노력으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작년부터 발효된 튀니지·유럽연합(EU)간 자유무역협정(FTA), 우수한 인적 자원과 양호한 인프라 등 튀니지의 성장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과 개발 경험이 결합된다면 양국은 좋은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02년 9월 튀니지상의와 협력의정서(MOU)를, 2007년 6월에는 튀니지상공협회(UTICA)와 협력의정서(MOU)를 교환하는 등 민간차원의 경제협력 증진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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