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30일 중소 수출입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입업체 공동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 물류를 위해 수출입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무협이 전문 물류기업이나 물류 컨설팅업체에 보관 및 운송에 관한 컨설팅을 맡게 하고 이 비용의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무협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물류를 공동으로 추진할 경우 기업의 물류가 효율화되고 비용도 크게 절감될 뿐만 아니라 국가적 측면에서는 사회적 비용 감소, 유류소비 및 환경오염 억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협은 5개 내외의 중소 수출입업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두 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내달 20일부터 사업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 물류개선팀((02)6000-5451/5453)으로 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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