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협력업체들과의 시스템 연결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일 확정 체제를 협력업체까지 확대해 적기생산방식(JIT) 체제를 구비한다는 목표다.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은 “협력사에 까지 SCM이 모두 연결되고 정착되도록 하라”고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중간재 산업의 특성상 자재 공급을 수행하는 협력사와 한 기업처럼 움직여야 비로소 전체 공급망 효율화가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삼성전기는 현재 MaPS(Masterpiece of Procurement System)라는 자체 구매업무 시스템을 통해 발주에서 납품까지의 정보를 협력업체와 상호 공유하고 있다. MaPS는 자재조달, 업체소싱 및 평가, 외주관리 등 모든 구매 업무 정보를 관리하는 자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삼성전기의 주 단위 구매 예측, 납품지시 등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업체로부터의 VMI 재고 정보, 공급 가능 물량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해외 협력업체들의 공급망 운용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일이 관건이다.
삼성전기는 제품 납기 역량과 수요 예측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사들과의 시스템 연결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박사장이 직접 SCM 전도사 역할을 자청하고 있어 화제다. 박 사장은 “거래처에 우리 회사의 SCM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시스템 연결을 제의했더니 고객도 만족스러워했다”고 말한다. 박 사장이 직접 나서 거래처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날 때마다 직접 시스템 연결을 주선하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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