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대표 김경익)는 콘텐츠 저작권자나 유통 사업자들이 브랜드 채널을 개설해 자유롭게 가격을 책정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인 ‘엣티비(@TV)’를 오픈 했다고 23일 밝혔다.
‘엣티비’에서는 저작권자가 직접 개별 영상의 가격이나 월 정액 판매 가격 등을 결정할 수 있고, 판매 방식도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을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영상 미리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엣티비에는 영화·드라마·교육 등 7개 카테고리에 약 30여개의 유료채널이 개설됐거나 개설 협의 중이며, 약 6000여편의 영상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엣티비에는 일본 결제 수단인 웹머니를 구현했고, 조만간에는 페이팔 결제까지 연동할 계획이다.
판도라TV는 이번 엣티비 서비스 오픈과 함께 독립영화나 청소년영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초기 6개월간 콘텐츠 판매금 전액을 저작권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김경익 대표는 “그동안 우수한 콘텐츠가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합법적인 유통구조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저작권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등 콘텐츠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개방시키기 위해 힘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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