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얇은 초전도체 개발에 국내 물리학도 핵심 역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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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전도체 개발에 박사 과정의 우리나라 물리학도가 핵심 역할을 수행해 화제다.

 18일 부산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대 초전도체 연구팀의 두께 6옹스트롬(1옹스트롬=0.1㎚) 이하의 2ML(단일층) 납필름 개발에 한국인 김정대씨(부산대 94학번)가 참여했다.

 김씨는 연구 과정의 핵심 장비인 저온주사터널링현미경(STM)시스템을 2년에 걸쳐 완성, 이번 연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연구 결과는 논문으로 ‘사이언스(Science)지’ 6월 5일자에 소개됐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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