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모듈 및 패널 PC 전문업체인 진영콘텍(대표 조성호 www.jyct.com)이 고객 맞춤형 임베디드 PC를 새로운 전략 아이템으로 들고 나왔다.
조성호 진영콘텍 대표는 “가격하락과 시장경색으로 디스플레이 및 PC 등 하드웨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이지만 고객 맞춤형 PC라는 틈새시장으로 활로를 찾겠다”고 17일 밝혔다.
진영콘텍은 한방의료기기, 지하철 티켓발매기, 운전자 교습기기 등 굳이 고기능 PC가 필요하지 않은 분야를 중점적으로 개척해 중소형 PC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표다. 최근에는 버스정류소 안내시스템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PC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20여명의 진영콘텍 기술팀은 맞춤형 임베디드 PC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맞춤형 PC 제작에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 불필요한 기능을 줄여 가격과 현장 적용 측면에서 만족도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고객 요구 수용범위도 CPU, HDD, 메모리 등 PC의 구체적인 사양에서부터 플랫폼, UI, 디스플레이 크기 및 PC 외형 디자인까지 대폭 확대하는 한편,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32비트급의 PC에 리눅스를 탑재한 PC 제작에도 나서고 있다.
조성호 사장은 “가정 및 사무공간에서 PC는 기능이 중요하지만 산업현장에서는 기능보다는 가격 효율성과 작업 연동성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요구를 철저히 수용한 제품으로 지금의 하드웨어 불황을 극복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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