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자사의 윤리경영 수준을 쉽게 측정하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윤리경영 자가진단 온라인 서비스’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윤리경영에 관한 국내외 지표중에서 공통적이고 핵심적인 요소를 뽑아 국내 실정에 맞게 구성한 윤리경영 자가진단 지표를 개발해 홈페이지(emtest.korcham.net)를 통해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진단지표는 문항이 쉽고 간편한 본 테스트 30개 문항과 좀 더 심층적인 진단과 분석이 가능한 상세테스트 52개 문항으로 나누어 제공해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 및 응답 부담을 줄이면서도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심층적인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상의 관계자는 지표개발방법에 대해 “오는 2010년 발효될 예정인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ISO 26000)’ 등 국제적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임직원, 환경,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7개 영역별 윤리경영 체계구축 및 실행, 평가 여부에 관해 설문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진단에 응한 기업은 인터넷상에서 타사에 대비한 자사 윤리경영 수준을 비교할 수 있으며 윤리경영 지수의 시기별 변화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1개 기업에서 복수의 임직원이 응답할 수 있도록 해 자사의 윤리경영 수준에 관한 부서 간·직급 간 인식도 차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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