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연구소 내 457개 도서관이 보유한 학술지가 세계에서 발행하는 학술 정기간행물의 14.5%에 불과해 정보 접근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박영서)은 학술지 종합목록 분석·통계 서비스인 ‘와이즈캣(WiseCat)’을 기초로 삼아 이러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에서 구독하는 학술지는 2006년 2만7298종, 2007년 2만6760종, 지난해 2만5779종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이 가운데 전자적으로 제공되는 학술지(전자저널) 구독이 더욱 크게 줄어 2006년 1만8286종, 2007년 1만7908종, 지난해 1만6920종을 기록했다. 인쇄(종이)저널 구독은 2006년 2만387종, 2007년 2만122종, 지난해 1만9689종으로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많이 구독하는 해외 인쇄저널은 ‘네이처(Nature)’와 ‘사이언스(Science)’로 각각 121, 120개 기관에 달했다. 뒤를 이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가 110개, ‘디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 (The American economic review)가 99개, ‘셀(Cell)’이 81개 기관에서 구독했다.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국내 12개 기관에서만 구독하는 희귀 학술지가 9516종으로 전체의 36.9%에 달했는데, 이러한 구독이 중단되면 국내 가용 정보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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