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원은 ‘미래 융합사회의 커뮤니케이션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 진행할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전파진흥원은 그동안 고유의 전파 관련 업무에 주력해왔으나 앞으로는 전파 분야뿐 아니라 방송콘텐츠 제작지원 업무 등 방송통신 융합 영역으로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방송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을 맡은 데 이어 올해부터 부산과 광주의 시청자미디어센터 운영관리 권한을 방통위에서 넘겨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통 융합시대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고 방통 융합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관명 변경도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진흥원 산하 전파·방송·통신 교육전문기관인 IT인재개발교육원에서 전파방송과 방송통신융합, 정보통신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지역민의 참여기회 확대, 미디어 교육 등 시청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또 시청자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미디어 미래 세상 체험, 방송통신을 활용한 녹색성장의 비전공유, 디지털 전환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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