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이동통신연합체 ‘GSMA’ 이사회가 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KT와 SK텔레콤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2009 GSMA 보드 서울 미팅’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김우식 KT 사장(개인고객부문장)과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을 비롯, 영국 보다폰,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등 전 세계 25개 주요 이동통신사업자 최고경영자(CEO)와 핵심 임원 2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SMA 이사회는 GSMA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참석자들은 전략위원회 회의와 공공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안건은 비공개로 결과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행사에서는 지난해 보드 멤버로 선출된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에 이어 김우식 KT 사장이 신규 보드 멤버로 등록될 예정이다. KT와 SK텔레콤은 “상호 협력으로 GSMA 이사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최첨단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사의 IT 역량이 크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GSMA는 지난 1987년 설립된 세계 최대 이동통신연합체로, 이동통신 관련 주요 트렌드 및 방향을 결정한다. 750개 통신사업자(정회원)와 200개 장비·단말기업체(준회원) 등을 포함, 219개국 950여개 회원사가 가입됐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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