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정보보호협의회(의장 김세헌)가 9일 발대했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대식과 첫 전체회의를 열어 운영·분과위원회와 의제 등을 공개했다. 분과위는 안전인터넷·개인정보보호·클린인터넷으로 나눴다.
안전인터넷분과위원회(임시분과장 류재철)는 △새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정보보호 정책방안 △클라우드(cloud) 컴퓨팅 서비스의 정보보호 방안 △스마트폰의 위험요소와 정보보호 △정보보호 관련 여러 인증·검사제도 개선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분과위원회(임시분과장 김태성)는 △차세대 인터넷 환경의 개인정보 이용활성화·보호 △행정기관의 민간영역 개인정보 요구에 대한 법적 해석 △인터넷(IP)TV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쟁점(이슈) 분석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기술 흐름(트렌드) 분석 관련 정책에 조언(자문)을 제공하기로 했다.
클린인터넷분과위원회(임시분과장 박정호)는 △인터넷윤리 관련 국내외 법·제도 △미래 인터넷 환경의 윤리 논점(이슈) △인터넷윤리의 사회적 척도 △인포데믹스(Infodemics) 등을 탁자에 올릴 계획이다.
인터넷정보보호협의회 사무국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은 부과별 논의 결과를 오는 11월 ‘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를 열어 공개하기로 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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