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는 중국 상하이대학 디지털예술대학과 함께 게임교육 과정 ‘네오위즈 아카데미-상하이대학(가칭)’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게임교육과정은 상하이시의 공간 및 장소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오픈할 예정이다. 네오위즈ENC는 네오위즈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구축한 커리큘럼과 교수,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중국 상하이대학은 공동사업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 및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네오위즈ENC는 중국 상하이대학과 게임교육 과정에 대한 시범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네오위즈ENC는 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동남아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 MSC위원회와 MOU를 교환, 네오위즈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훈 대표는 “게임인력의 현지 양성은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까지 도우며 한국 온라인게임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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