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게임포털들이 신작 물량공세로 선두권 추격에 나섰다.
KTH의 게임포털 올스타(allstar.paran.com)와 엠게임(www.mgame.com)은 1년에 보통 1∼2개의 신작을 내놓는 관행을 깨고 5개의 신작을 한꺼번에 발표한다. 한게임·넷마블·피망·넥슨 등이 포진한 선두권에 합류하기 위한 대규모 물량공세다.
통합 KT 출범이 완료되면서 KTH(대표 서정수)의 게임사업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KTH의 올스타는 10일 새로운 사업 비전과 5종의 신작을 공개한다. 올스타는 지난해 ‘십이지천2’만 서비스에 추가했는데 올해 5개 신작을 추가하면 총 17종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게임은 1인칭슈팅(FPS) 게임과 다중접속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만으로 구성했다.
FPS가 없었던 올스타가 여름 시장에 내놓을 ‘어나더데이’는 SF 액션 FPS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이다. 여기에 중국 완미시공의 대작 MMORPG인 ‘적벽’이 뒤를 잇는다. 전 세계적 대중성을 확보한 삼국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개발된 적벽은 1만5000개 이상의 방대한 퀘스트와 풍부한 콘텐츠를 갖춰 중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대작 타이틀이다.
엠게임(대표 권이형)도 7월 중 5개의 신작 MMORPG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39개의 게임 라인업을 갖춘 엠게임은 5개 MMORPG 추가로 RPG 강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엠게임은 또 국내 최대 사용자를 보유한 메신저 ‘네이트온’에 7종의 게임을 채널링한다.
엠게임의 신작 중 가장 관심을 받는 게임은 무협 RPG의 대명사 ‘열혈강호 온라인’의 후속작인 ‘열혈강호 온라인2’와 한·중·일 합작 프로젝트인 ‘레갈리아(가제)’다. 열혈강호 온라인2는 코믹무협RPG를 표방한 전작과 달리 실사형 정통 무협RPG로 알려졌다. 레갈리아는 시나리오와 기획은 일본, 시스템 구축은 한국, 그래픽은 중국에서 작업한 글로벌 프로젝트 게임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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