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관장에게 듣는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점사업

 ◆중점사업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중점사업은 통합 전 두 기관이 수행해온 사업을 계승·발전시키는 것이다. 전자정부사업 지원이라는 B2G 모델과 소외계층 정보화 격차 해소라는 B2C 모델을 융합해 사회 문제와 사회 통합에 시너지를 낸다는 전략이다.

 우선 전자정부·공공 u-IT사업과 소외계층의 웹 접근성 해소사업 등의 연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홀몸노인을 위한 u헬스케어, 화재 실종자 유골 찾기 서비스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책도 우선적으로 수립한다.

 향후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 모델을 민간사업자가 상용화하도록 지원하고 이를 수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도 제시하겠다는 복안이다.

 국가정보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녹색정보화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정책 연구에도 한발 앞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그린 of IT’ ‘그린 by IT’ 등 녹색정보화의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녹색정보화부를 별도 조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분야별 민간 자문기구를 운영, 싱크탱크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전자정부 수출 지원 업무에도 박차를 가한다. 외국 정부를 대상으로 한 전자정부 컨설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술세미나와 전자정부 소개 로드쇼 개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국제기구나 전문가들과 글로벌 협력도 강화한다. ‘디지털 리스크’ 등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 정보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과 위협을 극복하는 데 세계 각국과 연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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