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가 국민속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웹진’ 창간에 나섰다.
지경부는 5일 부처 업무 중 실생활과 연관된 정보를 담은 웹진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희망자에게 배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웹진 제작은 무엇보다 정부 부처의 높은 담을 허물고, 딱딱한 정책 속에 숨어있는 생활에 유용한 각종 정보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는 게 지경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웹진에는 지경부가 추진 중인 각종 정책이 쉽게 풀이돼 게재되며, 자체 제작한 ‘웹툰’을 비롯해 ‘그린 에너지 퀴즈 대회’ 등 각종 이벤트 코너도 마련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정부에서 하는 일들이 일반 국민에게 잘 전달이 안되는 측면이 있다”면서 “지경부는 실물 경제부처로서 특히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이 크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연성화해 제공하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경부가 보유한 기존 정책고객 중 수신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웹진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기존 블로그 등을 이용해 정책을 홍보해 왔지만,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지경부는 이달 중순께 웹진 창간 준비호를 발간, 반응을 점검한 뒤 내달 본격적인 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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