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상엽)는 2일 NHN USA(대표 윤정섭)와 밀리터리 FPS ‘아바(A.V.A)·사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현지화 작업을 위한 기술적인 제반 사항을 담당하고, NHN USA는 미국에서의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을 맡기로 했다. NHN USA는 게임포털 ‘이지닷컴’을 통해 연내 공개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아바(A.V.A)’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미국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2월 정식서비스에 나섰고, 중국에서는 이달 중에 클로즈드베타테스트(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를 계기로 지난 3월부터 석달간 진행한 ‘한일 국가대항전’을 향후 한·중·미·일 4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게임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엽 대표는 “NHN USA가 미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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