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1일 클라우드컴퓨팅 기법을 적용한 실시간 컴퓨터 악성코드 탐지 기술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새로운 종류의 파일을 수집해서 분석하고, 엔진을 제작해 배포하기까지 2∼5시간이 걸렸다”며 “그러나 스마트 디펜스는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수분 안에 분석결과를 모든 PC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컴퓨팅 개념을 도입해 기존 수많은 악성코드 데이터를 PC에 다운로드 한 뒤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천만개의 유형별 파일 DNA(파일의 시그니처) 데이터베이스(DB)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한다. 기존에 개인PC에서 악성코드를 걸러내려면 중앙에서 관련 DB를 전송한 뒤 이를 진단해야 해 시간차가 존재했으나 스마트 디펜스는 실시간 대응이 가능한 것이다.
김홍선 사장은 “스마트 디펜스 기술은 악성코드의 지능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이다. 앞으로도 세계 정보보안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한편 회사 측은 이달 30일까지 ‘스마트 디펜스’ 베타 테스트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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