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포드에서 27년간 근무해 온 인사전문가 피터 스티클러씨를 최고인사책임자(CHO·부사장)로,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근무해 온 김경호씨를 CFO 산하 정보전략팀장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피터 스티클러 부사장은 35년 경력의 인사전문가로 세인트 존스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노동과 산업관계(Labor & Industrial Relations)’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전무는 카이스트 출신의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다.
LG전자는 글로벌 관점에서 통용 가능한 LG전자 고유의 업무 프로세스가 구현되려면 관련 시스템의 구축과 지원이 중요해져 정보전략팀장 직위가 상무에서 전무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무는 IT의 전략적 활용으로 글로벌 투명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역량을 제고하는 업무를 맡았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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