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시스(대표 정태수 www.lgnsys.com)는 최근 시장의 판도 변화가 x86서버 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하고, 직판·채널 간 시너지 극대화 정책을 펼친다.
우선 협력사와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직판영업에서 고객을 발굴하고 협력사를 통해 제품, 서비스를 공급하는 모델을 활성화한다. 특히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지방지사를 운영하고 있어 지방에서도 안정적인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다른 기업은 지방 지사를 철수하거나 축소하고 있지만 LG엔시스는 오히려 지사 운영을 강화해 지방 채널사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엔시스는 IBM·HP·선·EMC까지 IT인프라 시장의 가장 영향력 있는 벤더와 최고 등급의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장점을 살려 ‘크로스벤더 셀링’ 전략을 펼친다. 채널 협력사에 더 많은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본사와 지사에 전문적인 시스템 엔지니어를 두고 있어 고객에게 기술적으로 쉽게 제안할 수 있는 것도 LG엔시스의 강점 중 하나다. LG엔시스는 내부 엔지니어들이 IT인프라서비스 분야 관련 평균 5∼6개 이상의 공인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또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당일 출고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긴급 고객의 수요도 만족시키고 있다. 협력사의 상황에 따른 유연한 x86서버 판매용 여신제도를 별도 운용, 협력사의 사업활동도 지원한다. LG엔시스는 이를 통해 x86서버 유통 확대를 위해 세분 시장별 고객 접점에 있는 다양한 협력사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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