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유기업들이 대졸 취업난을 완화하기 위해 나섰다.
28일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는 올해 페트로차이나 등 100개 국유기업의 대졸자 채용규모가 20만3616명으로 작년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영기업들은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경영이 어렵지만 취업난을 완화하고 8% 경제성장 목표를 지원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부응해 대졸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칭화대, 베이징항공대, 샤먼대 등 명문대의 교정에는 국유기업들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국유기업은 비정규직인 실습생을 늘려 대졸 취업난에 숨통을 터주고 있다.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모든 성(省)에 100개의 ‘청년취업 및 창업실습기지’를 건설, 1만명 가량의 대졸자들에게 실습기회를 제공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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