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KTF와 합병을 앞둔 KT 노사가 전격적으로 현재의 임금 수준을 유지하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3차례 본교섭과 20차례 실무소위로 의견을 조율한 KT 노사는 고용 안정을 담보로 한 임금 수준 유지를 골자로 ‘2009년 임금 및 단체협약안 가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통신보조비를 KTF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특별 위로금 지급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도 KT노사는 복지기금 260억원 출연과 △전 직원 고과연봉제 도입 △직종 단일화 △직급 폐지 △포인트 승격제 도입 등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
노조는 회사 측의 임금 총액 5% 반납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저지하고 고용 안정을 관철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KT 노조는 27일과 28일 가협정안에 대해 조합원 설명회를 갖고 29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7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8
인텔리안테크, 美 'Satellite 2025' 참가 성료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