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KTF와 합병을 앞둔 KT 노사가 전격적으로 현재의 임금 수준을 유지하는데 합의했다.
그동안 3차례 본교섭과 20차례 실무소위로 의견을 조율한 KT 노사는 고용 안정을 담보로 한 임금 수준 유지를 골자로 ‘2009년 임금 및 단체협약안 가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통신보조비를 KTF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특별 위로금 지급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도 KT노사는 복지기금 260억원 출연과 △전 직원 고과연봉제 도입 △직종 단일화 △직급 폐지 △포인트 승격제 도입 등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
노조는 회사 측의 임금 총액 5% 반납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저지하고 고용 안정을 관철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KT 노조는 27일과 28일 가협정안에 대해 조합원 설명회를 갖고 29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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